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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레시피 탐구생활] 부침가루도 필요없어… 치즈 넣으면 식감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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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에어프라이어 119 레시피'의 저자 문성실씨는 "가을은 여름만큼 맥주 소비가 많은 계절"이라며 "맥주에 어울리는 '라면전'을 이번 달 레시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라면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처음 개발한 레시피다. 1~2인분 기준 라면 한 봉지와 대파 한 대, 그리고 식용유만 있으면 된다. 달걀이나 부침가루도 필요없는 '초간단 요리'다. 우선, 끓는 물에 라면을 삶은 다음 찬물에 헹군다. 샐러드볼에 물기를 뺀 면과 대파를 썰어 넣은 뒤 라면 수프를 넣고 비벼주면 된다.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라면을 얇게 펼친다. 라면 한 개를 한꺼번에 부치는 것보다, 반반씩 나눠 부치는 게 좋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로 뒤집어 남은 면을 마저 부치면 바삭한 식감의 라면전이 완성된다. 보다 촉촉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전을 부칠 때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주면 된다. 문씨는 "레시피를 조금 응용해 전에 옥수수 등을 넣고 부치거나, 완성된 라면전을 꿀이나 올리고당에 찍어 먹으면 '단짠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edwar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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