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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농민운동가 이경해 열사 16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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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장수 군청[자료제공] 이경해열사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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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국제뉴스)최철민기자=고 이경해 열사 16주기 추모제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11일. 장수 한국농업연수원 추모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 유족과 장수군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과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공연, 추모시낭송, 추모사, 헌화, 열사 묘역 참배 와 추모 걷기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해 열사는 20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 달 가량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 라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군수는 "고인은 30여 년 동안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농민운동가로서 일해 왔으며 한평생을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솔선수범한 참농업인이었다"며 "농민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을 통하여 돈버는 농업농촌으로 가꿔가는 것이 열사님의 뜻을 계승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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