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말레피센트2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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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칸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에 빛나는 거장 감독들의 페르소나 엘르 패닝이 영화 '말레피센트 2'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 '말레피센트 2'(감독 요아킴 뢰닝)가 전편에 이어 오로라 역을 맡은 엘르 패닝을 11일 소개했다.
원작을 넘어 놀랍도록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온 '말레피센트 2'에서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오로라역을 맡은 엘르 패닝은 지난 2001년 '아이 엠 샘'에서 언니인 다코타 패닝과 함께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제88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천부적인 연기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부터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슈퍼 에이트', 덴마크의 젊은 거장인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네온 데몬' 그리고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까지 전 세계 거장 감독들과 연이어 작업한 것은 물론 제72회 칸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발탁되는 등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처럼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 받은 엘르 패닝은 5년만에 돌아온 '말레피센트 2'에서 전편과 달리 무어스 숲의 여왕으로 성장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의견을 피력하는 변화된 모습과 함께 안젤리나 졸리, 미셸 파이퍼와 같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한다.
흥행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컴백을 알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요정과 인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부터 감춰져 있던 어둠의 세력의 등장,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위기까지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전편을 능가하는 완벽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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