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태지역 ACG 연차총회 주재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Asia-Pacific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Group)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했다.[사진제공: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Asia-Pacific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Group)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했다고 11일 밝혔다.

ACG는 지난 1997년 11월 회원 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역내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비스우 푸들 교수(Dr. Biswo Poudel, 네팔 카트만두대학)의 사회로 예탁결제회사의 투자자 지원 서비스에 대해 참가기관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이 사장의 사회로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참가기관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ACG 의장을 맡아 ACG 의장구조 단일화, ACG 운영기금 조성 등 ACG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상호연수프로그램에 타지역 협의체 예탁결제회사(CSD)를 초청하는 등 지역협의체 간 교류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내년 부산에 유치한 제24차 ACG 연차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리딩 CSD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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