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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1분 Q&A] 눈물이 줄줄, 아이의 눈물길이 막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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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8개월 된 남자아이인데, 태어날 때부터 눈곱이 많이 생기고,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병원에서는 차차 나아질 거라 해서 안심하고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걱정입니다. 혹시 아이의 눈물길이 막혀서 그런 걸까요? 아이의 부모로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이닥

A. 영아에서 눈물길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생후 1년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기간에는 기다리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 경과 관찰만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고 나서도 좋아지지 않으면 누도 마사지를 합니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얇은 막대기를 이용해 눈물길을 뚫어주는 시술인 비루관 부지법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 시술이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몸을 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머리와 몸을 단단히 고정한 후 하게 되는데 그래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술 외에는 누도를 수술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해야 하는 시술입니다.

우선 기다리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 관찰하고요. 1년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 눈물길이 막힌 것이라면 누도 마사지를 부드럽게 자주 해주시고요. 그래도 호전이 없으시면 그때 비루관 부지법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성진 (안과 전문의)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yj0807kim@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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