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 지역 쌀산업 경쟁력 확보
남해군 관계자들이 농협연합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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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보물섬남해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지난 9일 이동면 해당시설에서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남해군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육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 착공해 창고 274.7㎡, 저장소 2000톤, 건조기 120톤, 투입기 30톤을 건립했다.
군은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벼 수매장소가 2곳으로 분산돼 농가민원 해소와,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지역 쌀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된 만큼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보물섬 남해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남해) 김정식 기자 hanul300@ajunews.com
김정식 hanul3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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