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조국 "검찰 감독 실질화·개혁완수"…취임식서 '제도적 통제·개혁' 강조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 검찰 개혁의 법제화,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한 수사 통제 등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 기능 실질화"를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권력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도적 통제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검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전문보기: http://yna.kr/ZCRzgKcDAca

■ 文, '曺임명-檢수사' 단호한 선긋기…"각자 할일 하면 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검찰 수사가 '별개'라고 단호히 선을 긋고 나섰다. 검찰이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조 장관이 임명됨으로써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한 것이다. 비록 조 장관이 검찰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으나, 본인과 그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진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vARBgK1DAcN

■ 한국당, 조국 해임건의·국조 추진…"'반문반조' 연합하자"

자유한국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하게 성토하며, 범야권과 강도 높은 '반문재인'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 임명과 동시에 곧바로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내든 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 장관 낙마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VyR_gKqDAbE

■ 동양대 "서류 檢 이관·근무자 퇴직으로 조사한계"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일부 서류들은 검찰에 이관됐고 당시 근무한 교직원도 퇴직한 상태여서 사실적·물리적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광선 진상조사단장은 이날 동양대 본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당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 검토하고 있고 당시 근무한 교직원에 대한 사실관계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BRDgKUDAcP

■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또 불허…"수형생활 가능" 결론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9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 의결을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4시 형집행정지 심의위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사유가 있는지를 살폈다. 형사소송법은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경우' 등 7가지 요건에 한해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심의위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전문보기: http://yna.kr/EDRYgKsDAcT

■ "건물 흔들린다" 서울 충무로 15층 빌딩 700명 대피

9일 오후 1시 48분께 서울 중구 충무로의 15층짜리 건물이 흔들려 내부에 있던 70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한 시민이 "모니터가 흔들릴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린다"며 소방서에 신고했다. 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한 시민은 "건물이 계속해서 흔들렸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라는 방송이 나와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CR5gKoDAcY

■ 태풍 피해 현장서 사고로 부안소방서 권태원 소방위 숨져

태풍 '링링' 피해 현장으로 출동해 작업하던 소방관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전북소방본부는 부안소방서 소속 권태원(52) 지방소방위가 치료 도중 순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권 소방위는 전날 오전 9시 58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 위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중 지붕이 깨져 바닥으로 추락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BR6gKyDAc9

■ 포스코 대규모 노조 재출범 후 첫 임단협 타결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약 30년 만인 지난해 대규모 노동조합이 다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 조합원 86.1%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sCR4gKtDAc1

■ 육군, 신병훈련 5주 유지…20㎞ 철야행군에 사격시간 늘려

육군은 신병훈련 기간을 현행처럼 5주로 유지하되 훈련 강도를 더욱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육군은 9일 "신병훈련 및 교육 기간을 현행과 같이 5주로 유지한 가운데 교육체계는 최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사 복무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신병훈련 기간도 5주에서 4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금처럼 5주로 유지한다.

전문보기: http://yna.kr/6vRYgK.DAbG

■ 靑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에 "반칙 없는 병역문화 조성 노력"

청와대는 9일 가수 유승준 씨의 입국을 다시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남성은 누구나 헌법과 법률에 따라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LzR2gK4DAbx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