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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트레이더스 부천점, 5일 그랜드 오픈…PK피코크·이마트에브리데이와 쇼핑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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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5일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17번째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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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5일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17번째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월계점 개점 이후 6개월 만이다.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 지하 1~2층에 총 1만115㎡(3.060평) 규모로 자리잡는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의 핵심 ‘키테넌트’로 ‘트레이더스 부천점’은 스타필드 시티 부천의 집객에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특히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위치한 옥길동은 부천시·시흥시·광명시·서울 구로구 등 4개 행정구역과 인접한 경계점인 만큼 트레이더스는 이 4개 지역을 비롯해 서울시 금천구 상권과 인천시 남동구 상권까지도 아우르는 90만명의 광역상권을 배후로 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층의 ‘PK피코크(2호점·290㎡)’ ‘이마트에브리데이(677㎡)’와 함께 쇼핑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간편식 전문점인 ‘PK피코크’ 부천점은 상품이 2000여종으로 기존 1호점(대치점) 대비 상품 수가 25%가량 더 많다. 매장 면적도 2배 더 크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올 상반기 매출 신장률 5.9%로 지속 신장 중이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간편식 전문점인 PK피코크, 소단량 장보기가 가능한 이마트에브리데이의 3각 편대로 각 전문 분야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볼거리도 즐비해 곳곳에 쇼핑 재미 요소를 두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한국만화박물관 소재지이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로봇 태권V 로드쇼를 오는 22일까지 열고 키 3.5m의 대형 태권V 조형물을 전시한다.

태권V 최초 상영일인 76년 7월을 기념해 76.7cm 크기로 제작한 태권V 피규어(33만원)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포포베X태권V(1만4900원)’, 76년도 버전의 레트로 태권V 프라모델(4980원) 등 15개의 피규어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신상품 로드쇼도 열린다. ‘세로’로 보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세로(The Sero)’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부천점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신규 도입했다.

코코샤넬(화장품)·키엘스(화장품)·프리메라(화장품) 등 화장품을 비롯해 룰루레몬(요가복)·PT01(팬츠)·몽클레어(패딩)·LAP(여성의류) 등 패션상품과 닌자(블렌더)·몰스킨(다이어리)·템퍼(베개)·GUM(치약) 등 생활용품, 샤넬백과 광주요 도자기 등 명품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5일까지 ‘미국산 냉동 LA갈비(2.3kg·6만7800원)’ ‘다우니 에이프릴후레쉬(3.83L·9980원)’ 등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12일까지 트레이더스 부천점에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스크래치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 매일 30명씩 추첨해 한우갈비세트(일일 10명)·에어프라이어(일일 20명)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는 기존 신선 강점 외에도 65형 ‘더 UHD TV’ 등 키아이템을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부천점은 PK피코크·이마트에브리데이와 연계한 쇼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의 주 성장축인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과 신선식품 장보기몰·로드쇼를 통한 볼거리 제공 등의 강점으로 총매출액 신장률이 2017년 27.2%, 2018년 25.5%, 2019년 상반기 21.7%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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