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보사 사태'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가 내린 결정에 한 차례 더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까지 내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코스닥 시장위원회 절차가 남아 있으니, 추가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새로 내세울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근거는 없지만 이번 절차에서 안 받아들여진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충실하게 소명하겠다"며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코스닥 시장위원회가 한 차례 더 논의하고 이 단계에서 또 상장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코오롱티슈진 측의 이의신청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지만, 주요 성분 가운데 종양 유발 우려가 있는 세포가 뒤늦게 발견돼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
▶ [끝까지 판다] 관세청 비리 녹취 단독 입수
▶ [인-잇] 정우성이 만난 '난민의 친구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