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미리보는 오늘]중국서 만나는 강경화·고노…지소미아 반전 카드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일 외교부장관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일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외교장관회담은 24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과 28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안보 우대국가) 한국 배제 조치 시행을 앞두고 열려 주목받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소미아의 연장시한을 사흘 앞둔 만큼 한국의 강경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이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는 2016년 8월 도쿄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그간의 3국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더읽기 한일 외교장관 담판 앞서 "지소미아 연장 재검토" 입장 전달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日경제침략 규탄 기자회견을 엽니다.



중앙일보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8.15 74주년,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정의평화실현을 위한 범국민 촛불 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일본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오후 3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거행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으로 구성된 공법단체 '광복회의 대의원 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 ▶경제침략 도발책동 즉각 중단 ▶평화헌법을 개헌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 검증작업을 본격화합니다.



중앙일보

지난 6월 20일 국토부 서울 용산사무소에서 김해신공항 검증에 합의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부울경 단체장. [사진 부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울산·경남 자치 단체장은 소음, 안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김해신공항' 검증 및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주장해왔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6월 김해신공항 재검증 문제를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총리실은 오늘 오후 2시에는 부산·울산시와 경남도를 대상으로, 오후 4시에는 대구시·경북도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재검증 계획을 설명합니다. 비공개로 진행될 설명회에서는 김해신공항 검증을 위한 가칭 판정위원회 위원 선임, 판정위원회 구성·운영, 조사범위·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각 지자체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 로드맵 21일 나온다…영남 5개 지차체 설명회 참석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이 더 편해집니다.



중앙일보

보령~청양 간 국도 확장 개통. [사진 충남 청양군]


오늘부터 충남 공주와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건설사업 가운데 보령시 화산동에서 청양군 장계리를 잇는 6.9㎞ 1공구 구간 도로가 개통되는 덕분인데요. 이로 인해 대천해수욕장으로 가는 국도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 준공으로 서해안에 있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