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막걸리 상품. /제공=이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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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술방’을 통해 직접 만들어 먹는 막걸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우리 술방에서 추석을 맞아 출시한 ‘DIY 막걸리’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 막걸리 분말과 김치 유산균 발효제를 물과 함께 섞어 이틀간 숙성 시키는 제품이다. 가격은 5만원이다.
수제 맥주처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막걸리로 개인 기호에 맞춰 유자나 꿀 등을 첨가할 수 있다.
막걸리는 지난해에만 44만8000㎘가 출고되는 등 45만㎘ 이상 출고됐던 ‘막걸리 황금기’ 2011년에 버금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측은 DIY 막걸리는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들이었다고 밝혔다. 또 전체 판매의 20% 가량은 외국인 고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신세계백화점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 술방의 실적을 보면 전통주를 구매하는 30대 고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체 고객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전통주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전통주는 익숙한 술 맛과 칵테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에는 젊은 고객들이 예전보다 전통주를 더 가깝게 느끼고 다양하게 즐긴다”며 “지난 설에는 전통주 실적이 30% 넘게 신장하는 등 전통주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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