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獨 2분기 GDP 0.1% 감소…경제장관 "경고신호로 불황은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CEBIT 2018' 방문한 알트마이어 獨 경제에너지부 장관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연방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내수는 양호했지만, 수입보다 수출의 감소 폭이 커 경제성장이 둔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지난해 3분기 GDP는 0.2%로 감소했다가 같은 해 4분기에 0%를 기록하고, 지난 1분기에 0.4%로 반등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잠을 깨우는 전화이자 경고 신호"라고 일간 빌트에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제적으로 악화한 국면에 있지만, 아직 불황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올바른 조처를 한다면 (불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