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80억원대 순익을 달성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세웠던 사상최대 실적 287억원에 버금가는 성적표다.
교보증권은 14일 분기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익이 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와 전년 동기에 이어 28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버금가는 실적을 달성했다.
자기매매(PI)와 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엔 증시 반등으로 주식이 PI와 트레이딩 이익을 이끌었지만, 2분기엔 채권 운용이 수익을 올렸다.
1분기에 이어 장내외파생상품(OTC)부문 평가이익과 헤지 운용 수익도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순익은 570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익 773억원의 73.7%를 달성하면서 올해엔 연간 최대 실적 경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은 2015년 78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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