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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LS산전,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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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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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LS산전이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산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열리는 ‘2019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19)’에 직류(DC)와 교류(AC)를 망라한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고객 맞춤형 플랫폼 ▲스마트 전력 솔루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다.

특히 LS산전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전면에 배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DC·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소개한다.

지난해 LS산전과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직류 배전 에너지자립섬’ 레퍼런스를 비롯해 직류 전용 전력 기기 ▲DC 1500V 배선용차단기(MCCB) ▲DC 1000V, 1500V급 Relay ▲DC 1500V 4000A급 개폐기 등도 공개한다.

LS산전은 베트남 화력발전소 구축 사업 수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높은 경제성장률과 전력소비 확대로 전력 인프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주요국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력 기술과 신재생 발전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 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독보적 1위를 교두보로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1세대로 지난 1997년 LSIS-VINA를 설립했다. 현지 제조업,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내다보고 진출과 동시에 R&D(연구·개발)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난 2013년 30% 중반대의 점유율이 최근 약 5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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