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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산모빌리티쇼 28일 개막…캐스퍼EV·르노 '오로라'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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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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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 뉴 iX2.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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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그룹과 르노코리아, BMW‧미니 등이 참가해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벡스코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총 5대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이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PB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시존을 꾸린다. 또한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을 전시하고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컨셉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BMW와 미니는 국내 최초로 뉴 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스에서는'전기차 키트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한국 호랑이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담은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절제미와 웅장함, 우아함이 공존하는 스피라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차업체들은 각 브랜드별로 벡스코 전시장 실내외로 신차 시승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만날 수 있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4695 개발품 시연과 함께 금양의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 비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에는 포드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더불어 '드라이브'의 패션 및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작품과 한국앤컨퍼니그룹의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모터스'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상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KMCP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추진 선박인 '엘쿠스'를 전시한다. '엘쿠스'는 카본 소재의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으로 기본 선박 대비 30% 가벼움을 특징으로 한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은 삼륜바이크 대표 브랜드인'Can-Am'모델 8종과 PWC(퍼스널워터크래프트) 대표 브랜드인'SEA-DOO'모델 4종을 전시한다. 라이딩, 낚시 등 투어와 레저를 즐기는 관람객은 관심 있게 보길 추천한다.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교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전기 이륜차를 선보이는 닷스테이션은 EV-C1, 고고로S2 등의 전기 스쿠터와 고스테이션3.0을 통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선 관람객의 취향에 맞춘 각종 부대행사들도 펼쳐진다. 특히 특별전시장엔 평소 보기 어려운 클래식카와 슈퍼카가 전시되며, 직접 클래식카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프로드 차량을 전시장 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실내전시장에서는 최신 튜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선보임과 동시에 야외전시장에서는 오프로드 차량을 전문드라이버와 함께 동승해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전시회 전 기간 동안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안전띠 체험행사에선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장 실내에선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이 진행되고 야외에선 오프로드 차량 동승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인 시승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기간 중 함께 개최된다. 현재 산업의 트렌드 및 미래 지향점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여름밤의 낭만을 책임질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도 열린다. 7월 3일부터 7일까지 1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 시원한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에 마련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네이버, 티켓링크, 자체 예매사이트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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