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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강원 동해안 둘레길 조성…한섬 `감성 바닷길`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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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규모 산불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도 동해안권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동해안 절경을 지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안 탐방로를 조성해 산불 여파로 감소한 관광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강원 동해안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양양군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둘레길은 하조대 전망대에서 하조대 등대 방향으로 해안을 따라 길이 202m, 폭 2m 규모로 조성된 데크로드다. 사업비는 6억9400만원이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 소규모 해변 등이 어우러진 동해시 한섬 일원에 조성되는 '감성 바닷길'(2.5㎞)도 올 하반기 착공된다. 2020년까지 39억원이 투입되는 감성 바닷길 조성 사업은 6월 설계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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