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공 예정…외국기업 금융 유치·중-일-러 자산가 공략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자료사진= KEB하나은행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올 하반기 부산에 외국기업과 자산가를 공략할 외국인 전용 PB(프라이빗뱅킹) 센터를 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10월 부산 지역에 IPC(인터내셔널 PB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IPC는 국내외 외국인을 위한 전용 채널로 개인 자산가를 위한 PB 서비스인 '골드클럽'부터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한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서울에 IPC를 개점했고, 지난해에는 제주에 IPC를 소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부산 IPC가 완공되면 KEB하나은행은 외국기업의 부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문, M&A, 인수금융을 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인 고액 자산가를 PB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골드클럽과 IPC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전국에 골드클럽(IPC포함) 채널은 25곳이다. 서울이 21곳으로 가장 많은데, 지난해 대구와 대전에 각각 한곳씩 지방으로 확장했다.
KEB하나은행 측은 "지역내 일류은행으로서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과 글로벌 PB 손님층을 확보해서 수준 높은 글로벌 PB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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