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는 잇단 외교참사 사과 안해
이는 정 장관에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정 장관은 형식적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잇단 외교 참사의 최종 책임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사과 한 번 없었다는 것이다. 한·미 정상 통화록 유출 사고의 경우, 강 장관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심려와 누를 끼친 것에 국민과 문 대통령께 죄송하다"고 했을 뿐이다. 정치권과 정부에서는 "외교 안보 수장들이 책임을 부하에게 미루고, 회피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김경화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