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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헝가리 침몰 유람선엔 대부분 가족 단위 관광객…9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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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브리핑하는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이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회의실에서 이상무 전무이사가 취재진에게 관련 사항을 브리핑하는 모습. 2019.5.30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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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다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전무는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유람선에는 가족 단위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탑승했다"며 탑승객 중 2013년생 6살 여자 어린이와 1947년생 남성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유람선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단체가 탑승하고 있었다"며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탑승객의 거주지나 구조자 명단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전무는 "현장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며 "(패키지) 옵션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이사는 "현장에 직원 5명을 보내 파악하고 있다"며 "항공편이 수배되는 대로 대표이사와 임원 15명가량을 현지로 파견해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유가족들을 이송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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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탑승` 침몰 헝가리 유람선 구조·수색작업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직후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나선 구조대와 경찰이 선착장에 모여 있다. (부다페스트 EPA=연합뉴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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