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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문건설업계, 건설현장 합법적 외국인력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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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문건설업계가 최근 건설공사현장의 주요 인력으로 부상한 외국인 인력에 대한 합법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뉴스핌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에서의 합법적 외국인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력 활용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 학계, 언론사, 노무법인 및 업계대표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광배 박사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은정 박사가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력 활용현황 및 실태 점검과 제도 개선방안 제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김명수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는 외국인력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및 법무부와 학계, 언론사 및 노무법인 관계자, 외국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건설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윤 회장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외국인력 활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문건설사업자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전환과 제도개선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합리적인 외국인력 활용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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