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과 아이폰X(텐) 등 최신 스마트폰은 카메라의 확대 기능을 키우면서 내부 렌즈가 움직이는 공간이 길어졌다. 이 때문에 카메라 부분만 튀어나오는 모양을 갖고 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하는 렌즈 형태를 바꾸고, 렌즈도 기존과 다르게 배치해 전체 높이를 줄였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003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시장에 진출해 손떨림 방지 기능(OIS)을 갖춘 카메라나 사진을 밝게 찍을 수 있는 조리개 부품 등을 출시했다.
조정균 삼성전기 상무는 "모바일에서 축적한 카메라 기술을 자동차 전장(전기장치)용 카메라에도 적용,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거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문 기자(rickym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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