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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알쏭달쏭’ 보험 약관, 쉽게 만든 소비자에 상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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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 대회’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알기 쉬운 모험 약관 직접 만들기 △보험 약관 개선 아이디어 만들기 △어려운 보험 용어 쉽게 만들기 등이다.

현재 판매 중인 보험 상품 약관을 참고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약관 요약본을 직접 만들거나 기존 보험 약관의 구성 및 설명, 전달 체계 등을 바꿔 약관의 난해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응모자 중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정한 대상 수상자 1명에게 금융감독원장 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 2명과 장려상 수상자 8명에게는 상금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의 경우 전문성 등을 고려해 대학생 및 일반인과 보험업 종사자를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다.

어려운 보험 용어를 쉽게 바꾸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채택된 응모자에게는 문화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보험 약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공모 작품 등은 보험협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상금 전달 등 시상식은 오는 9월 열 예정이다.

이데일리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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