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빗길에 미끄러져 순환버스와 충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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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 주차장 인근 도로서 승용차-순환버스 충돌 |
(남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일 오후 2시 27분께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보리암 주차장 인근 도로에서 보리암 순환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김모(56) 씨 등 순환버스 승객 20명과 또 다른 김모(62) 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는 타박상 등 경상 환자들이다.
이날 사고는 보리암에서 내려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은 후 다시 맞은편에 있던 보리암 순환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리암 순환버스는 보리암 매표소에서 금산 정상 인근에 있는 보리암까지 사찰 방문자들을 태우고 다니는 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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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 주차장 인근 도로서 승용차-순환버스 충돌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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