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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횡성한우 체험관, 관광 명소로 탈바꿈…11억 들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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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횡성한우 체험관 개관
[횡성군 제공]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명품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횡성한우 체험관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체험관을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변모시켜 누구나 쉽게 다양한 한우 관련 콘텐츠를 접목한 창작과 교육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횡성한우 체험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을 말한다.

횡성군은 향후 5년간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체험공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횡성한우 요리와 육가공품, 화각공예, 가죽 공예, 애니메이션, 설화 등 다양한 한우 관련 콘텐츠를 주제로 한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해 이곳을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관련한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해 체험관을 새로운 창작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체험관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횡성한우의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상 3층에 총면적 2천119㎡ 규모로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 지어진 체험관은 횡성한우를 가까이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은 횡성한우 마스코트인 '한우리'와 함께하는 한우 요리체험실과 전시장이, 2층은 횡성한우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알 수 있는 한우스토리텔링관이, 3층엔 한우체험공간이 마련됐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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