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기상청, 기후변화 대응 인재 양성 협약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종석 기상청장이 24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제공) 2019.4.24/뉴스1 © News1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24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기과학 및 기후변화과학 인력양성, 세계기상지구 지역훈련센터 교육훈련과정 운영, 기상·기후분야 국제교류협력사업, 학술 및 연구자료 공유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이다.

이와 함께 대학이 2008년부터 기후변화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온 만큼 기후변화대응정책 석사학위 연수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과 학술정보 교류도 추진한다.

석사학위 연수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개발도상국 공무원 45명을 기후변화대응정책 전문가로 양성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김중수 총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글로벌 대응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기후산업 육성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세계 기후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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