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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민병희 교육감 "산불 피해 학생 106명 최선 다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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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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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산불로 도내 106명의 피해 학생이 발생했다. 심리·돌봄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 심리지원을 위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트라우마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강원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 함께 하는 심리 지원도 하고 있다.

산불 후 첫주 동안 202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교육청은 산불로 소실된 교과서, 체육복, 가방, 개인용PC 등 학업지원을 위해 총 5140만9000원을 투입했다.

또 교육비, 학교운영지원비, 현장체험학습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우유급식비 등 개인부담금과 거주지 변동에 따른 통학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 피해 학생의 출석을 인정하고 인근 학교와 교환 학습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정상화에도 나서고 있다.

민병희 교육감은 "전국의 소방관들이 화재를 막기 위해 강원도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협력·협동·용기를 느꼈다. 전교조, 강원도학원연합회, 충청북도학원연합회 등 성금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며 "강원도 학생들도 협력·협동하는 모습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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