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학교급식 어떻게…서울학교보건진흥원 조리실습 교육

4~11월 총 7차례 진행…영양사·조리종사원 1000명 대상

(뉴스1 DB)©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은 서울시내 학교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종사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지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다양한 식단과 영양·맛을 추구하는 요리법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4월27일~11월23일 매달 1회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과 실습은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한국조리사관직업적문학교, 글로벌푸드아트 수도직업전문학교 등 3개 전문기관이 맡는다.

조리실습 교육주제는 다양하다. 오븐을 활용한 요리, 전통적인 세계 요리, 육류 비선호 부위 활용 요리, 나물 무침 비법 등을 소개한다. 오는 27일 첫 교육에서는 일식을 주제로 실습한다.

강동호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조리실습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다양한 조리법과 노하우를 배워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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