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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남·안산 등 6곳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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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역전략산업주택 1170호 공급…올해 일자리연계형 1차 공모도 추진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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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과 안산 등 6곳에 청년들의 삶터와 일터를 연계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후보지 6곳 1170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지원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남일반산단과 성남위례, 인천남동산단과 천안역세권, 진주상평공단 등 5곳은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으로, 안산고잔은 창업지원주택으로 각각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가운데 4곳은 IT와 바이오 등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되고, 진주상평공단은 항공우주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술센터 등 항공 R&D(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연계돼 1070호가 건설된다.

창업지원주택인 안산고잔은 창업지원센터와 청년창업큐브,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시설과 연계돼 100호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사업공모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나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후보지를 선정, 재정과 기금을 지원해 행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트 사업지는 전국 23곳으로, 올해는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지역 청년 일자리와 주거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지자체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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