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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인천시, ‘시민시장 지시사항 이행보고회’ 개최...추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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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24일 열린 인천시 간부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이 실·국별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업무토론에 대한 운영결과를 분석하고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나섰다.

시는 업무토론시 제시된 125개 제안(건의)사항에 대해 관리카드화하고 24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시장 지시사항 이행보고회’를 개최해 실ㆍ국별 후속조치 계획 보고 및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복합리조트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 방안, 재활용품 수거ㆍ선별 체계개선, 불법 주ㆍ정차 근절 방안, 개항장과 연계한 내항 1ㆍ8부두 항만재개발 부대이전에 따른 주민지원 대책 마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환경, 교통, 원도심 분야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집중 토론했다. 또한 동춘 인라인 경기장 시설 보수, 도화 e-편한세상 주변 악취저감 대책 등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민제안 125건에 대해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수용 불가능한 8건을 제외하고 117건(수용 88건, 부분수용 29건)에 대해 조치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중 단기과제는 37건(32%), 장기과제는 80건(68%)에 달한다.

향후 하반기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 검토해 정책반영 및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단기과제는 2020년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장기과제는 2020~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3월에는 9개 분야에 대한 업무토론을 진행했고 현재는 군ㆍ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면서 “이번 보고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행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대안은 없는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모든 사항을 시장 지시사항에 준해 재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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