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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구례군-코레일 전남본부, '구례관광열차' 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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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유기적인 업무체계구축...구례관광안내소 설치운영

아시아투데이

김순호 구례군 군수(외쪽)가 23일 군청에서 류정민 코레일 전남본부 영업처장과 구례관광열차운영과 구례관광안내소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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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시아투데이 강도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코레일 전남본부와 손잡고 지역 관광산업과 철도관광의 발전을 도모한다.

구례군은 23일 코레일 전남본부와 구례관광열차와 구례관광안내소 설치·운영 등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연으로 가는 구례관광열차’ 운영을 통해 구례 관광산업과 철도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는 코레일은 관광상품을 통해 구례를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업소 요금 할인을 해주고 구례군은 숙박요금을 보조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군은 철도와 연계한 교통편 지원, 철도관광 상품도 홍보한다.

코레일은 구례의 철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축제나 농촌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코레일에서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구례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구례역사 내에 구례군 관광안내소 설치 및 운영도 합의했다. 구례를 방문하는 철도이용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역사 내에 11㎡의 관광안내소 부지를 철도공사가 제공하고 군이 하반기에 관광안내소를 직접 설치·운영키로 했다.

김진호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의 수송능력과 관광객 유치홍보를 바탕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등 우리지역 최대 관광자원을 보유한 구례군과 맞손을 잡았다”며 “구례가 새로운 철도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관광의 도시 구례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등 좋은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철도공사와 상호 협력해 철도연계 관광상품과 관광안내 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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