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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중구, 불법촬영 점검기기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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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 안심보안관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설비가 설치돼 있는 지 살피고 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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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몰카’ 등을 통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24일 밝혔다.

점검기기는 ‘렌즈형탐지기’ 또는 렌즈형탐지기에 전자파탐지기를 추가한 ‘세트형탐지기’ 중 하나를 택해 빌릴 수 있으며, 민간시설 소유자나 시설관리인이 대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평일에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구 여성보육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대여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대여 기간은 5일로 대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반납기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대여할 수 없고 사용자 부주의로 분실ㆍ파손 시에는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거나 동일한 제품으로 변상해야한다.

한편 구는 안심보안관을 채용하고 구 청소행정과, 동주민센터, 구 시설관리공단 등에 불법촬영 점검기기 25대를 배부해 관내 400여 곳의 공중화장실과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한 상시 불법촬영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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