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코어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수혜" [리서치알음]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인 에스엠코어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에스엠코어는 SK그룹내 계열사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이런 견해를 내놨다.

에스엠코어는 무인지게차(AGV), 컨베이어, 무인반송시스템(EMS)를 중심으로 공정자동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성환 연구원은 "SK그룹에 대한 수주가 기존 창고 자동화 분야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고가의 설비가 요구되는 생산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수주 관련 매출은 지난해 220억원에서 2020년 75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에스엠코어의 해외 수주잔고는 1047억원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미국 리서치 전문 업체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7년 40억달러에서 2020년 55억달러로 연평균 11.3%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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