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오는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
24일에는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25일에는 슬로바키아에서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V4)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들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가 초점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에는 벨기에를 방문해 유럽연합(EU) 정상과의 정기협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U 내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관련해 중국이 유럽을 분열시키고자 하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0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일대일로에 근거한 제3국 인프라 투자 협력에 대해 상대국의 재정 건전성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EU 정상과의 회담에서도 이러한 일본의 자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으로 이동 후에는 26일(한국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문제 등 북한에 대한 대응 방침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무역교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28일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오후에 캐나다를 출발해 29일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22일]
오후 프랑스 방문
[23일]
오전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오후 이탈리아 방문
[24일]
오후 콘테 총리와 회담
슬로바키아 방문
[25일]
오전 V4 정상들과 회담
오후 벨기에 방문
日·EU 정기정상협의
[26일]
오전 미국 방문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27일]
오후 캐나다 방문
[28일]
오전 트뤼도 총리와 회담
오후 캐나다 출발
[29일]
오후 하네다 공항 도착
(주: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goldendog@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