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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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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신경림, 백무산, 나희덕 등 중견 시인부터 김현, 최지인, 양안다 등 젊은 시인의 시 38편이 실린 시집. 신영복 서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김성장 시인과 서예가들의 캘리그래피가 시의 메시지를 묵직하게 전한다. 걷는사람. 1만2000원

경향신문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소설가 정지돈의 두 번째 단편집.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발표된 <빛은 어디에서나 온다> 등 6편의 글이 실렸다. 작가는 관찰자·기록자로서 숨은 관찰자와 기록자를 찾아내 그들에 대해 쓴다. 우리 자신에 관한 글들이며, 소설이 된다. 워크룸프레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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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돼지의 낙타

소설가 엄우흠의 장편소설로, 위성도시 변두리를 배경으로 주변부로 밀려난 인생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사업 실패 후 사채 빚에 쫓겨온 경수 가족, 개발 이익을 노리고 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쇠락해가는 인호 아버지 등 이야기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자음과모음.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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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 시

김행숙, 김현, 서효인, 오은 등 열두 명의 시인들이 ‘교실’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10대 시절, ‘비성년’의 시간에 대해 쓴 시와 산문이 함께 수록됐다. 떨림과 기대, 우울, 자기혐오, 외로움, 첫사랑 등 당시의 생생한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돌베개.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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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웨이크

서기 2493년, 이민 우주선 승무원 마리아 아레나가 깨어난다. 주변엔 죽은 승무원들이 떠다닌다. SF와 미스터리, 스릴러를 엮은 이민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게임은 이렇게 시작된다. 2018년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에 최종 노미네이트됐다. 무르 래퍼티 지음·신해경 옮김. 아작.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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