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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與 "한국당, 5·18망언자 경징계…광주 시민·영령 대할 낯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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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리리 자유망언당으로 이름 바꾸라"

뉴스1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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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5·18 망언 논란을 빚은 김순례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과 '경고'의 징계처분을 내린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두 달 가까이 미루고 미룬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조치가 경징계에 그쳤다"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비운의 역사에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은 정당으로서 과거에 대한 반성도, 과거를 마주대할 용기도 없는 정당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 본다"고도 했다.

그는 "오늘 마침 4·19혁명 59주년"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민주 영령들께 부끄럽지도 않나. 황교안 대표는 5·18 기념식에 참석을 추진한다 했나. 이러고도 광주시민을, 광주 영령들을 대할 낯이라도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자유망언당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덧붙였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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