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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맞수다] 7간신 실체는? "국민 의구심 털고가야"‥"백설공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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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최근 여당 상황이 굉장히 복잡해 보입니다. 오는 16일에 재보궐 선거가 있고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 다음 주 초로 조율이 됐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사실상 기소를 요구하는 발언을 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더 나아가서 용산의 이른바 김건희 라인 경질을 주장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그제)> 김 여사에 대한, 그런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 여사가)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께서 오해하시고 언론에서 기정사실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저는 국정의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됩니다.

◎ 진행자 > 그런 라인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한 대표의 입장이 굉장히 단호해 보이거든요. 용산의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배경, 이 임계점을 넘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임계점이라고 말씀하시면 갈등을 전제로 하고 말씀하시는 건데 제가 그렇게까지 말씀드릴 건 아니고 그럼 왜 이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제가 볼 때는 일단 내일모레에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에도 분명히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인천 강화군수, 그리고 부산 금정구청장 두 곳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입장인데 선거 상황이 이렇게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저희를 지지하실 수 있는 분들, 투표장에 나와서 저희 후보에게 표를 던져줄 수 있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저희가 이렇게 받아들이게끔 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권에서 뭔가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구나 이런 것을 그분들께서 느끼실 수 있는 그런 발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김건희 라인 관련해서 얘기한 것은 한 대표가 먼저 그 얘기를 꺼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김대남 씨라는 분이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한 말 중에 그런 얘기가 나왔고 거기에 따라서 당내에서도 조사하기도 했고 또 관련 보도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여론이 저희에게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런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선거 말씀을 하셨는데 지원 유세를 나가봤다. 그래서 거기서 얘기를 들어봤더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더라 그런 배경이 깔려 있다, 지금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 윤희석 > 꼭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것만 얘기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저희가 집권한 이후에 저희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 중도 이런 국민 대다수의 의견이 실망했다.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 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평가가 많았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앞으로에 대해서 저희가 변화할 여지가 있고 또 당대표 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함으로써 뭔가 기대를 하실 거 아닙니까. 그분들께서.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에 넣고 나온 발언이 아닐까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일단은 16일로 잡혀져 있는 선거를 먼저 생각을 하신 것 같고요. 어떻습니까, 발언 수위가 굉장히 높아요.

◎ 서용주 > 그런 부분도 약간은 고려가 됐을 거라고 보는데,

◎ 진행자 > 약간은 있다.

◎ 서용주 > 제가 봐서는 한동훈 대표가 선거 오래전부터 김건희 여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처리하자는 말들을 줄곧 했습니다. 이제는 비대위원장 시절도 윤-한 갈등의 모든 중심에는 김건희 여사가 존재했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갑자기 튀어나오지는 않았던 문제 같고요. 물론 선거를 앞두고 좋게 얘기하면 윤심과 한심의 충돌이 아니라 윤심과 민심의 충돌이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지금 바닥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적이고 국정운영의 무능함에 대해서 토로하는 것 플러스 이 모든 원인들이 김건희 여사라는 어떤 큰 걸림돌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국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게 아닌가라는 어떤 바닥 민심들이 팽배하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따지고 보면 한동훈 대표의 머릿속에는 김대남 씨의 사건이 계속 가시지 않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김건희 여사의 라인들을 얘기하는 것이고 저는 놀랐던 게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규정을 했어요. 여당 대표가. 공적 지위에 있는 분이 아니잖아요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공적 영역의 지위에 있지도 않은 분께서 자꾸 공적인 일을 통해서 뭔가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라는 의미가 좀 읽혀요. 그래서 상당히 이거는 저는 한남동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고요. 따지고 보면 이게 김대남 씨가 서울의소리 기자를 통해서 한동훈 대표 당시 후보를 망가뜨리려고 작업을 했던 부분들은 사실로 드러났고 그 뒤에는 친윤이 있을 거라는 추측과 친윤의 뒤에는 용산이 있는데 용산이 아니라 그 뒤에는 7명의 칠상시라 불리는 그 라인을 조종하는 김건희 여사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용산에서 어떻게 독대를 결정할지 결정되는 마음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음 주 초에 한다고는 하잖아요.

◎ 서용주 > 저는 빠그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금 말은 그렇게 했지만.

◎ 서용주 > 말은 이렇게 모양새가 윤석열 대통령은 하는 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실이 궁색하거든요. 처지가. 그래서 한동훈 대표와 뭔가를 만나야 해결점을 보이는데 김건희 여사가 있잖아요. 김건희 여사는 솔직히 마음이 조금 불쾌하고 그러면 이 또한 대통령께서 고려 안 할 수 없다.

◎ 진행자 > 독대는 하겠죠.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기존에 한동훈 대표가 계속 하자고 해서 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둔 상태에서 용산에서 하자고 또 얘기를 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걸로 봐서는 용산에서 이걸 틀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선거 끝나고 나서 날짜를 잡자라고 얘기가 나왔다가 지금 다음 주 초로 하자라고 어느 정도 조율은 됐는데 우리 소장님은 마지막까지 해야지 하는 거다 이런 입장이시네요.

◎ 서용주 > 당연히 하는 게 정상이라니까요. 하는 게 정상이고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국정의 여러 가지 안 좋은 민심들을 여당 대표를 만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도 없애고 대책도 세우고 하는 게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대통령께서는 너무 김건희 여사를 사랑하셔서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너무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중앙일보의 모 칼럼처럼 내가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다라는 그런 문구가 계속 떠올라서 독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독대하기 전에 여당 대표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을 한 거잖아요. 굉장히 이례적이어서 작심발언 아니냐 이 정도면 대통령과의 충돌도 각오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합니다. 어떠세요.

◎ 윤희석 > 제가 미리 말씀드렸지만 갑자기 이 이슈를 꺼내서 또는 먼저 꺼낸 이슈가 불거져서 이렇게 됐다면야 그 말씀도 일리가 있겠지만 저희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적인 어떤 보도 때문에 용산에 라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게 된 상황이에요. 그 상황에서 이것을 당대표로서 민심을 대통령께 전달한다는 차원에서도 확실하게 얘기를 해야 되겠다는 그런 판단이 섰다고 봐야 되고요. 공개적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에서 굉장히 불쾌할 수 있다 그런 얘기는 일면만 본 판단이라고 봅니다. 결국 들어가서 그 얘기를 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하게 될 얘기를 미리 얘기한 게 또 무슨 문제가 되겠네 여기까지 논란이 되겠지만, 그만큼 한동훈 대표는 가 서 만나게 될 경우에 할 말을 다 하겠다. 그것을 아마 국민들께 메시지로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뉴스속보가 잠깐 나가고 있는데요.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중대사에 내정됐다 이런 속보가 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저는 독대 논란들이 너무 소모적입니다.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수시로 만나고 얘기하고 문자하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김건희 여사 리스크 자체도 국민 눈높이에 대통령이 먼저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본인 배우자잖아요. 왜 남이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서 남이 얘기할 때까지 상태를 악화시키는지 이런 부분들. 그리고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윤석열 대통령 정치사라도. 아니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장남(실제는 차남)인 김현철 씨를 내놨을 때 그 정치사만 딱 떼서 읽어보더라도 어떻게 해야 정국을 돌파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지, 그게 지도자고 그게 결단을 보여줌으로써 지금의 국면전환을 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김건희 여사라는 어떤 주변 사람들과 배우자에게 끌려 다니는 대통령의 모습. 저는 과연 본인이나 대한민국이나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솔직히 자존심도 많이 상하실 것 같아요.

◎ 진행자 > 대통령 고유권한이잖아요. 인사권이라는 게. 근데 여당 대표가 이례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 서용주 > 근데 할 수 있다고 봐요.

◎ 진행자 > 할 수 있다.

◎ 서용주 > 근데 전제를 깔았잖아요. 김건희 여사는 이라고 얘기를 안 했지만 김건희 여사는 공적 지위는 본인이 아니잖아요라고 했잖아요. 중요한 거는 공적 지위이지 아니한 사람에게 아무리 행정관과 비서관이라 하더라도 임명한, 그분들이 본인의 역할 외에 공적 지위 없는 배우자의 지시나 여러 가지 지휘를 받으면서 뭔가를 한다라는 것은 직권에서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려내야 된다 라는 것은 당연히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 싶어요. 이거를 대통령께서 내 인사권 침해했어 하면 너무 ABC 모르시는 생각이죠.

◎ 진행자 > 할 수 있는 얘기다.

◎ 서용주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진행자 > 아까 대변인님이 이게 불거진 과정을 잠깐 말씀을 하셨어요. 지난 4월에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설이 흘러나왔을 때 용산 안에서 엇갈리는 메시지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이거 뭐지. 이렇게 혼선이 있었던 적이 있고 그때 등장했던 게 김 여사 라인의 비서관들 이름이 나왔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아까 말씀하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와 네트워킹된 십상시 몇 사람이 대통령실을 쥐었다 폈다 한다라고 말한 녹취가 나오면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졌어요. 지금. 그래서 시중에서 아까 말씀하신 칠간신 이런 용어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실제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실체 여부에 대해서 판단하려면 또 주관적 기준이 적용이 돼야 되겠죠. 지금 회자되고 있는 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었던 분들인 건 맞고요. 그분들이 공적인 자신의 영향력 권한 이외에 다른 그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런 증거는 없습니다. 말씀하셨던 4월에 양정철 박영선 두 분 관련한 보도 나올 때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었죠. 확인하긴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마는 제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예요. 그래서 격한 표현 간신, 이런 표현까지 나오니까 국민들께서는 이것을 또 굉장히 사실일까 이런 식으로 의구심을 갖고 보시잖아요. 그럼 저희한테는 부담이 되니까 이건 털고 가야 하는 사안이 맞다. 이게 저희의 판단이다.

◎ 진행자 > 여당 내부에서는 이게 그냥 떠도는 얘기가 아니라 일정부분 뭔가 의혹이 있거나 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보세요. 아니면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 여기에 더 무게를 두세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로 든 것이 아까 그 4월에 있어서의 보도, 그 부분을 얘기를 했잖아요. 그리고 중요한 게 이겁니다. 이것에 대해서 용산의 입장이 없다가 입장이잖아요. 입장 없다가 입장이란 말이에요. 제대로 하려면 입장이 두 가지로 나와야 될 겁니다. 그런 거 없다. 그런 라인이라는 건 없다 아니면 있다는 건데 있으면 무슨 조치를 하겠다 이 두 가지 중에 하나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 건데 입장이 없다가 입장이 되면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니다 이렇게 되면 뭐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거기서 또 보도가 나오고 국민들은 해석을 또 하고 귀를 잡고 이렇게 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관계 여부를 수사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수사로 나올 수도 없고,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더 확산되기 전에 막자 하는 차원으로 한동훈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당내 조사도 하고 또 뭔가 대통령께도 말씀을 드리겠다 그렇게 저는 이해를 합니다.

◎ 진행자 > 당내 조사라는 게 어떤 조사예요?

◎ 윤희석 > 김대남 씨가 그 얘기를 하면서 연결되는 것들이 있잖아요. 근데 제가 참 말씀드리기 그런 건데 서울의소리와 관련한 넘어가는, 그걸 당에서 일정 부분을 조사할 영역이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당내의 어떤 상황이 서울의소리로 넘어가는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 있어서의 배경이 이렇게 된다 하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갔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현 지도부의 입장입니다.

◎ 서용주 > 윤희석 대변인님이 말을 차마 못하시면 제가 설명을 해드리면

◎ 진행자 > 해주세요.

◎ 서용주 > 그러니까 김대남 씨가 얘기한 부분들은 당내 조사는 총선백서 TF를 중심으로 되는 계시겠죠. 그리고 그 뒤에는 친윤으로 불리는 분이 계실 거고 언론 보도에도 있지만 이철규 의원이나 조정훈 의원이나 이분들이 과연 김대남 씨 뒤에 있었느냐 이런 부분들의 진상조사라는 것이에요. 근데 칠상시든 십상시든 간에 중요한 건 굴뚝에서 저절로 연기가 나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보면 연기를 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 연기를 땠던 불을 땠던 사람들이 누군가를 본 게 7명 10명 얘기하는 것인데 저는 분명히 대통령실의 어떤 반응도 의심을 갖게 하고요. 두 번째는 예전에 양정철 박영선 당시의 등용과 관련해서 엇박자가 났다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주목할 게 있다고 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각 후보들이 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 얘기했었어요. 전원 다 부속실은 필요하다라고 했을 때 대통령실에서 입장이 나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2부속실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라는 전언이 나오죠. 그건 누가 보더라도 그동안 봐왔던 윤석열 대통령의 2부속실 설치가 필요하다는 언급들을 공개적으로 하셨던 대통령이에요. 그걸 바꿔서라도 필요하겠다. 근데 전당대회에서 여당 대표가 될 후보들이 2부속실을 입모아 얘기하니까 대통령실 관계자 발로 이렇게 반박한단 말입니다. 저는 거기는 또 한남동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까 그중에 누구겠어요. 관계자가. 칠상시 중이나 십상시 중에 한 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용산의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의 어떤 판단하는 그룹이 있을 수도 있겠다. 저는 합리적으로 의심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여권 내에서 친한동훈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 라인이 여러 가지에 개입했다 이런 의혹을 지원 사격을 하고 있어요. 지금 한남동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김여사 라인은 한남동 라인이다 이렇게 지칭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과거에 최서원 씨, 최순실 씨 얘기하는 거죠. 직책 없이 비선에서 역할을 했다고 해서 문제가 됐는데 이번 한남동 라인은 본인들 직책에 있는데 직무 범위를 벗어나 부적절한 정치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얘기해요. 그럼 의혹이 아니라 뭔가 있는 거 아닌가 자꾸 이런 생각이 들게 하거든요.

◎ 윤희석 >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는데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모를 거예요.

◎ 진행자 > 이분들도.

◎ 윤희석 > 그렇지 않습니까? 본인의 일의 범위라는 게 어디까지라는 걸 본인이 규정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일을 하다 보면 생기는 거니까. 그것이 이제 밖에서 봤을 때 월권이냐 월권을 넘어서 정말 국정을 흔들 수 있을 정도이냐 그럼 본인들도 잘 모를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게 수사 상황이라든지 만나서 조사를 한다든지 해서 나올 건 아니고 이런 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 부담이기 때문에 당에서 뭔가 해야 된다 그 차원으로 저는 접근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서용주 > 저희 칠상시 얘기가 나오길래 우스갯소리 같지만 김건희 여사가 백설공주도 아니고 7명의 옆에 사람들을 데리고 뭔가 국정에 관여했다라는 생각을 하니까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리고 국정 자체가 잘되려고 하는 국정 운영이 아니라 뭔가를 망가뜨리려고 하는 일들을 했다는 게 섬뜩하고요. 본인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정치적으로 해하려고 했던 부분, 그게 한동훈 대표일 수도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김대남 씨의 녹취만 보더라도 이명수 기자가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면 김건희 여사가 기뻐 할 것이다 이런 얘기들 맥락들이 그냥 근거 없이 허풍으로 나온건 아닐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김건희 여사가 또 돌이켜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절에 다섯 번의 문자를 읽씹당하고 나서 여러 가지 개인적인 감정적인 부분들이 투영돼서 용산의 공식 라인이 아닌 비선 라인인 한남동에서 지금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뭔 일을 모사를 벌였다면 이건 상당히 정치적 책임도 있겠지만 법적 책임까지도 따져 물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지적을 한동훈 대표께서 하지 않았나 싶어요.

◎ 진행자 > 공적 지위에 있지 않다라는 말이 그 연장선상에 있다.

◎ 서용주 > 강력한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인데 대통령 배우자가도 실질상 공적 지위는 없어도 힘이 세죠. 배우자인 남편이 대통령이니까 여러 가지 간섭을 하고 조언을 할 수 있잖아요. 힘은 셉니다. 하지만 법률적으로 공적 지위가 없기 때문에 국사나 국정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는 전제를 깔았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께서 이 단어 한마디로 저는 용산과 한남동에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날렸다고 저는 보는 것이죠.

◎ 진행자 > 한동훈 대표 발언이 점점 세지면서 인사권 얘기까지 나왔잖아요. 대통령실하고 친윤계에서는 좋아할 리가 없죠. 그래서 대표적인 친윤 인사인 권성동 의원이 SNS를 통해서 한 대표를 비판을 했습니다. 이것은 정치인가 아니면 평론인가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며 자기 세를 규합한다고 해서 장밋빛 미래가 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아까 대변인님 대통령실에서 공식 입장을 안 내니까 더 의혹이 커진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친윤계가 대신 얘기해주고 있는 겁니까?

◎ 윤희석 > 글쎄요. 권성동 의원 당의 중진이신데 충분히 이런 걱정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예가 없잖아요. 당대표가 대통령의 인사권, 그것도 대통령실을 향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충분히 감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 의원 입장에서야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줄곧 이런 입장을 견지하고 계세요. 이런 시각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를 한동훈 대표도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알고 있는 거죠. 이걸 갈등 차원으로 보실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얘기를 대통령과의 독대 때 내가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이 상황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되느냐 여기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한동훈 대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과 만나게 되면 이 얘기를 할 거다. 그럼 뭔가 응답이 있겠죠. 거기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갈등이 계속 아니라고 하시니까 갈등 같은데 어떠세요? 갈등이에요?

◎ 서용주 > 그런데 차마 대변인이시니까 우리 당 갈등 심합니다 얘기할 수 없잖아요.

◎ 진행자 > 대신 해주시는 거예요.

◎ 서용주 > 너무 갈등이 명확해서 격돌 바로 직전 같아요. 우리가 보통 얘기하면 전운이 감돈다고 그러잖아요. 전운이 감도는 수준으로 비판 수위를 올려놨고 한동훈 대표가 여러 가지 계산을 하신 것 같아요. 내가 아쉬울 게 없다. 지금은 대통령실 용산이 아쉬운 지금 현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야 될 말을 거침없이 해야 되겠고 이 기회에 당내에 있는 친윤 그룹들도 뭔가 정확한 메시지를 통해서 눌러나야겠다 라는 것인데 권성동 의원이 중진이다 보니까 내가 나서겠다 하면서 나선 것 같은데 조금 어색해요. 그리고 그럴 말할 자격이 있을까 싶어요. 저는 객관적으로. 권성동 의원은 대표적으로 2016년도에 박근혜 정부 탄핵할 때 법제사법위원장이 있어요. 그리고 헌재에 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박근혜 정부를 탄핵해 달라고 읍소했던 분입니다. 그랬던 분인데 갑자기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지금 탄핵 이런 조장을 통해서 뭔가 한동훈 대표가 탄핵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라는 것인데 참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 저는 본인 정치인은 과거를 돌아봐야 되거든요. 저는 과거를 돌아본다면 과연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한테 낙제점의 수준을 받는 이런 국정평가 속에서 본인은 책임이 없는지, 그리고 본인은 과연 국민의 편인지 말하자면 용산에 권력의 편인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도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그렇게 날을 세우는 것도 저는 마뜩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요즘에 좋아하시잖아요. 조용히 비공개로 얘기를 했어야 되지 않냐라고 하고 싶고. 저는 권선동 의원의 공격은 계속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럼 대통령실은 왜 공식 입장을 안 내놓는다고 보세요?

◎ 서용주 > 지금 처지가 궁색하니까 낼 수가 없죠. 여기 지금 화는 나는데 부글부글 끓고 독대 안 하고 싶어, 지금 한동훈 대표 우리를 모욕 주는 거야 하고 싶은데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꼭 필요합니다. 이제 특검법도 돌아오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의 판결도 있을 것이죠. 김건희 여사 둘러싼 명태균 씨 논란, 그 다음에 십상시 칠상시 논란 이거 걷잡을 수가 없어요. 이거는 대통령의 진화가 불가능합니다. 지금 한동훈 대표를 앞에 두고 머리를 맞대고 뭔가 부탁을 해야 될 시점이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더 한 말을 해도 만나야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독대하겠네요.

◎ 서용주 > 그러나 김건희 여사는 공적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책임이 없기 때문에 만나지 마세요라고 할 수 있죠. 저는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어쨌든 다음 주 초에 독대가 예정돼 있고 대변인님 말씀이라면 한동훈 대표가 강경 발언을 하는 건 독대 의제로 가져가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지금 우리 소장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되겠냐라고 했지만 그건 아니고 반드시 된다라는 입장이신 거고 어떻습니까. 강경 발언을 계속하는 게 그럼 독대 의제로 가져가려고 하는 겁니까?

◎ 서용주 > 그렇죠. 예를 들어서 강경 발언을 바닥에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대통령이 독대 일정을 잡는다는 자체는 절반 이상은 받아들이겠다는

◎ 진행자 > 일단 받아들일 걸로 보신다.

◎ 서용주 > 그럼요. 안 그러면 독대할 이유가 없잖아요.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날을 세워서 오는데 대통령이 뭐가 좋아서 독대를 하겠습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대서 안 해도 되는 거예요. 두 번도 안 했는데 세 번을 안 한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를 만날 수밖에 없는 막다른 골목에 있다. 그래서 만나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가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일부 수용은 하겠지만 결론은 봐야 된다.

◎ 서용주 > 김건희 여사가 세기 때문이죠.

◎ 진행자 > 지금 이런 상황인데 명태균 씨 계속 여권을 흔드는 핵심 인물 아니겠습니까? 지속적으로 윤 대통령 부부 유력 정치인들과 관련해서 확인되지 않은 폭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 명태균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우리 김종인 (전)위원장이 11월 3일 날 연기나 잘해라. 그건 원래 제가 한 말이거든요.
- 아.
- 연기나 잘해라는 뭔지 아세요? 여사가 물어봐요. 우리 오빠가 지금 상태가 어떻느냐, 지금 상황이. 인기 여배우가 지지율 46%라 해도 연말에 여우주연상을 탄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훌륭한 감독, 훌륭한 연출가, 시나리오 대본, 그 다음에 투자자, 배급사가 있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이 저를 만날 때 제로였습니다. 제로.
- 당을 새로 만들고 싶은.
- 그래서 제가 얘기한 게 투자자, 배급사가 뭐냐, 국민의힘. 감독이 누구냐 김종인, 연출은 누구냐 이준석, 시나리오는 내가 짜줄게. 후보는 연기나 잘하시면 됩니다. 이거였어요.

◎ 진행자 > 명태균 씨 얘기 들어보면요. 지금 정권의 판을 본인이 다 짰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아요. 확인은 안 되는 겁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조속히 명태균 씨를 수사해서 엄정 처리하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여권 내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수사 사항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은 굉장히 허풍이 센 거예요.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지금 이 얘기잖아요. 본인이 시나리오 작가고 감독은 누구고 배급사는 누구고 연출 감독까지 만들어놓고선 후보자를 배우에 비유해서 이렇게 하면 된다. 물론 김종인 위원장이 그런 말씀을 22년도 1월 3일 날 하신 적이 있습니다.
◎ 진행자 > 날짜 11월 3일이 1월 3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고.

◎ 윤희석 > 1월 3일을 잘못 얘기한 거죠. 그러고 나서 이틀 후에 선대위가 해체가 되죠. 그런 거를 겪었어요. 저희가. 그런 격동의 와중에 이런 분이 역할을 정말로 지대하게 했다면 저희 같은 사람들은 뭡니까. 그렇잖아요. 이분이 아무런 경력이나 그동안 활동에 대해서 우리가 알 수 있을 만한 증거가 없고 증명된 게 없는데 중요한 정치권에 계신 분들이 이분의 의사에 전적으로 매달려서 뭔가를 했고, 그 결과로 대통령도 당선되고 당대표도 당선되고 서울시장도 당선되고 이 얘기잖아요. 그걸 누가 믿겠습니까. 저는 적어도 4.7 재보궐 오세훈 시장이 다시 정치권에 등장하게 된 그 과정에 있어서는 알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때도 대변인을 하고 있었고 비전전략실이라는 걸 만들어서 4.7 재보궐에 저희가 데뷔할 때 그 멤버였어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이라든지 그 이후에 본선 진출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당에서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이분이 한 내용이 저희도 다 얘기를 했던 거고 근데 저는 이분 얼굴 본 적은 없어요. 그러니까 세상에 없는 해결책을 이 사람만이 갖고 있었는데 이걸 저희가 어떻게 알게 돼서 이 사람 말대로 했더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 이건 절대 아니라는 거예요. 물론 이분이 김종인이나 다른 분하고 연락은 했을 수도 있고 만났을 수도 있겠어요. 그건 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100% 이 사람 아니었으면 저희가 원하는 걸 못 이뤘다거나 어떤 분이 당선이 안 됐다거나 이렇게 지금 보고 우리가 논의를 한다면 이것은 이분의 허장성세에 그냥 놀아나는 것이 된다고 저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명태균 씨.

◎ 서용주 > 명태균 씨를 가만히 지켜보면 지금 9월 5일 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설의 단독 보도 이후에 10월 14일까지 지금 거의 한 달 반 동안 명태균 씨 입에 다 놀아나고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여의도에서 내가 다 했다고 하는 정치브로커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대부분 고깃집에 가봤다고 하는데 고기 연기만 냄새 맡은 사람들이 많아요. 고기를 먹어본 적도 없고 구운 적도 없는 사람들인데 고기 냄새만 맡고 내가 이 고깃집 다 차려줬고 고기도 먹어봤고 맛이 좋더라.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명태균 씨는 지금 보면 연기 냄새만 맡은 사람은 아니에요. 최소한 고기는 잘랐거나 구웠거나 먹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뭔가 있긴 있다.

◎ 서용주 > 최소한 고기는 손을 댔다. 왜 그러냐면 드러나는 것들은 22년도에 있었던 재보궐에 대한 여러 가지 과정들 이루어졌으니까. 그게 밝혀져야 되겠지만 과정은요. 그 다음에 최근에 얘기하는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준석 의원 등등 유력 정치인들이 이 사람 아예 모른다고 하지 않아요. 이 사람과 어떤 일이 벌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명태균 씨가 얘기하는 많은 부분들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이 어느 정도의 건더기는 존재한다 라는 점에서는 최소한 유력 정치인들과 대통령실에 있는 대통령과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이분이 저는 교란 작전을 쓰고 있다고 봅니다. 유력 정치인들을 아는 그분들은 여론조사를 했으니까 알 수 있고 마주할 수 있고 통화할 수 있죠. 근데 중요한 거는 다 만들 수는 없어요. 근데 이거를 다 만들었다고 하는 거는 허풍 떠는 건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것인데 어디에서부터냐 김건희 여사로부터입니다. 지금 보면 이분이 한 달 반 동안 떠든 뒤로 김건희 여사와 이분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 누구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지금 명태균 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아요. 지금은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 세 축으로만 집중이 돼서 저는 명태균 씨 교란 작전에 넘어가지 말고 정신 바짝 차려서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와 어떤 관계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 된다 그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실체가 있기는 하다.

◎ 서용주 > 실체는 있어요. 이 분은 고기를 좀 손 대본 분이에요.

◎ 진행자 > 여권에서도 그렇게 보시는 부분도 있는 거 아니에요. 이준석 의원이 이 자리에 나와서 그래도 명태균 씨가 사실관계에 부합하는 얘기를 한다라는 얘기는 했었어요.

◎ 윤희석 > 사실관계라는 게 소통이 있었을 수는 있다고 봐요.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까 확인은 못하지만 이분 얘기하는 게 아예 모르는 사람을 내가 만났다 안 가본 집을 여러 번 갔다 이럴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제가 강조하는 것은 그래서 뭐가 문제였느냐 이 상황입니다. 명태균이란 사람 우리가 만나지 못할 사람은 아니잖아요. 허가받고 만나야 되는 북한 사람 아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집중해야 될 것은 지금 말씀하신 김건희 여사 부분 그게 아니라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이 사람이 무슨 역할을 했길래 우리가 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문제 삼아야 되느냐 여기에 이 본질에 집중해야 된다는 거죠. 저는 그것이 별거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별거 아니라는 말을 덮으려고 하는 말이냐 이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 분명히 제가 앞에 설명을 드렸어요. 저희 당의 4.7 재보궐 준비 과정에 제가 분명히 있었고 거기 안에서 유무선 전화의 비율이라든지 다 얘기했습니다. 이걸 조사 문항을 어떻게 잡아야 되는지 다 얘기했었어요. 이 분만 생각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걸 마치 본인대로 했기 때문에 본인 생각대로 했기 때문에 질 걸 이겼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 제가 다 속에서 솔직히 화가 납니다.

◎ 서용주 > 저도 동감해요. 지금 보면은 명태균 씨 오늘 라디오에서 김종인 위원장한테 연기나 잘해라 이런 조언을 해서 그게 실현됐다. 그게 무슨 상관이죠. 그거를 캠프에서 그렇게 한 것들은 법적인 어떤 책임이나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단순하게 본인한테 이목을 집중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이 내 말 따라서 했다라는 것인데 따라서 하면 어쩌고 안 따라서 하면 어떻습니까? 그게 법적 책임있나요?

◎ 진행자 > 그게 무슨 문제냐.

◎ 서용주 > 그렇죠. 명태균 씨는 교묘하게 빠져나오고 있는 거예요. 법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거는 사인이 공천에 개입하는 부분들 그리고 그 공천개입이 용산에 강한 권력의 힘이 있었느냐 특히나 당무에 개입해서 안 될 용산이 당무에 개입했느냐. 이 삼각축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지금 별로 법적인 문제도 없이 가십거리만 던지고 있는 거예요. 저는 가만히 보면서 당에서 여론조사를 20대 80대하고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명태균 씨의 허풍에 가까운 여러 가지 가십에 우리가 조금은 농락당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다시 볼 필요가 있다.

◎ 서용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명태균 씨가 언론에 계속 인터뷰를 하고 있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 같기는 합니다. 다음 주제 한번 얘기해 볼게요. 작지만 작지 않은 선거가 된 16일 재보궐 선거 앞서도 잠깐 말씀을 하셨어요. 기초단체장 4곳의 미니 선거인데 여야가 총력전입니다. 사력을 다하는 이유 뭐라고 봐야 됩니까. 중요합니까? 이게.

◎ 윤희석 >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입장이 같죠. 일단 저희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 취임한 지 석 달이 좀 안 됐는데 그 사이에 있는 선거 어찌 되었건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책임론이 불거질 수도 있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도 있는 그런 선거가 돼버렸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되는 입장이고요. 민주당도 마찬가지죠. 곡성 영광 두 곳에서 어느 한쪽이라도 또는 그 결과가 굉장히 아슬아슬했다하면 이재명 대표는 당내 기반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당내 기반이 공고하지 않다는 걸 그대로 드러내는 걸 거예요. 그래서 양쪽 다 이 두 곳에서 사활을 걸고 집중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강경 발언을 하는 게 혹시나 했을 책임론에서 피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이렇게 쓴 언론이 있습니다.

◎ 윤희석 > 그건 피하려고가 아니라 이기려고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이기려고 해서 그런 거다.

◎ 윤희석 > 졌는데 피한다는 생각부터 한다. 선거도 안 했는데 그럴 정도로 저희 당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거 상황이 그렇게 편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들어오는 정보라든지 또 분위기 이런 것을 볼 때 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선거를 주도적으로 잘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고 결과도 그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 진행자 > 지난번에 말씀하신 거 엄살 맞네요.

◎ 윤희석 >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김영배 의원 발언도 있었고 텃밭은 아니에요. 텃밭은 아닌데.

◎ 서용주 > 한동훈 대표가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국민의힘 수준이 말씀하신 대로 그 정도가 돼서는 안 되겠죠. 근데 한동훈 대표는 분명히 용산의 수준을 알아요. 용산의 수준이 국민의힘 수준은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부산 금정을 내주게 되면 가령 용산이 틀림없이 한동훈 대표한테 책임을 물을 겁니다. 그거는 싫다 그거죠. 그래서 총력을 다해서 금정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은 분명히 있을 거고요. 일단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부산 금정, 강화 보수 쪽에 두 곳. 그 다음에 전남 영광, 곡성 진보 쪽인 민주당의 두 곳 이래서 너무 쉬운 선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뜨거워졌잖아요.

◎ 진행자 > 너무 뜨거워요.

◎ 서용주 > 너무 뜨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판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거기에 서울시 교육감 선거까지 있습니다. 이것도 교육감 선거는 정치색이 없어도 진보 보수로 나눠져 있어요. 그래서 이번 선거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는 이재명 대표대로 숙제입니다. 호남에 대해서 민주당이 아주 확 갖고 오지 못하면 이기더라도 뭔가 찝찝함이 남을 것이고 부산 금정이나 강화 중에 한 곳이라도 한동훈 대표가 못 지켜 내면 앞으로 있을 용산의 책임론에서 한동훈 대표가 머리가 아파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두 당대표 간에는 지금 가슴 졸이는 재보궐 선거 결과인데 제가 봐서는 뜻하는 대로 될지 안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 알겠으나 그냥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렇게 두 분 다 밝지만 않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난주에 우리 대변인님은 어렵다 쉽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사이에 어쨌든 한동훈 대표가 내려가서 지원 유세하고 하면서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윤희석 > 그렇죠. 그리고 중간에 김영배 의원의 발언이 있었잖아요. 그런 것들도 많이 작용을 했고 사전투표 결과를 보십시오. 사전투표 참여율이 부산 금정 같은 경우는 영광 곡성의 반도 안 돼요.

◎ 진행자 > 20% 정도 되죠.

◎ 윤희석 > 그러면 이게 뭘 반영하는 거냐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투표 많이 하시는 분들의 성향도 알고 있고 연령대도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선거를 분석을 해보면 승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단 정도는 할 수 있다. 이 정도지 제가 지난주에 말씀드릴 때는 민주당과 조국 신당 후보가 단일화를 이뤘다는 거 그 후폭풍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이 점을 강조한 측면이 있죠.

◎ 서용주 > 사전투표라는 게 성향이 심판적인 성향이 있어요. 미리 가서 내가 투표를 통해서 빨리 심판하고 싶다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의 영향이 꼭 정해진 건 아니라 그 대상이 심판의 대상이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호남이라면 호남에서 심판의 대상이 누군가가 있는 것이고 부산 금정이나 강화라면 그 사전투표에서 심판할 대상이 있는 것이죠. 근데 부산 금정 같은 경우는 평균 한 24% 25% 정도 사전투표율 보였는데 이번에 20%란 말이에요. 심판의 성격이 줄어든 것이고 결국에는 민주당한테는 사전투표가 높은 게 늘 선거에 좋았는데 이번에 기대보다 낮았다는 측면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판세가 민주당에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좀 있죠.

◎ 진행자 > 그런 부분을 말씀을 하신 것 같고 대변인님이 조금 전에 부산에서 있었던 발언이 영향을 줄까라고 말씀하셨는데 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발언이거든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유튜브‘건강지인TV') >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됐습니까? 국민의힘이 공천을 잘못해서 혈세가 이번 선거로 도대체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 겁니까? 보궐선거 한 번 하는데 여러분 수십억 원의 돈이 듭니다.

◎ 진행자 > 김영배 의원이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하면서 고인과 유족들에게 사과를 했어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사과하신 건 그래도 잘하셨다고 제가 평가를 하는데 애초에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저 선거에 가서 지원유세를 할 거면 적어도 최소한의 사항에 대해서 공부를 했어야 됩니다. 강화군수 선거도 마찬가지고 금정구청장 선거도 직전 구청장의 별세로 인해서 벌어지는 선거예요. 그런데 민주당 후보들 또는 의원들이 상투적으로 하는 혈세라는 단어, 여기에 매몰되다 보니까 저런 발언을 하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영배 의원도요. 구청장 두 번 서울에서 했고 재선됐으니까 대충 한 16년 정도는 혈세를 받고 일을 하겠죠. 그 혈세에 대해서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 거냐. 그것부터 생각하신다면 사과의 강도를 좀 더 높이셔야 할 거고 스스로 뭔가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서용주 > 김영배 의원하고도 제가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 엄청 죄송해하고 송구하더라고요. 자기 본인이 큰 실수를 했다. 김태우 강서구 재보궐 선거로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부산 재보궐 선거를.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은 챙기지 못한 부분들도 실로 미흡한 것 같고. 그 다음에 돌아가신 금정구청장 유족 분들한테도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은 그 부분은 김영배 의원께서 책임지실 부분이고 다만 민주당이 김영배 의원의 발언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면 김영배 의원 개인적으로도 정치하면서 내내 부담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영광은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영광은 치열합니다. 그래서 판이 참 영광 선거가 향후에 한번 되짚어봐야 될 문제인데 영광이 처음에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거의 박빙세로 부딪혔다가 진보당이 뛰어들면서 진보당이 쭉 치고 올라왔어요. 그러면서도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하는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거의 오차범위 내에서 형성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광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43% 이상 찍었어요.

◎ 진행자 > 너무 높아요.

◎ 서용주 > 그렇죠. 재보궐 치고는 엄청 높은 사전투표율이기 때문에 저는 각자 국민들께서 본인들의 의사를 표출하기 위해서 각 세 당에 다 불만이 있는 것 같아요. 사전투표에서 나는 이래서 당신들은 심판하고 싶어라고 사전투표를 한 것 같아서 민주당이 아주 박빙의 차로 이길 거 같으나 근소한 차로. 근소한 차로 이기고 나서도 뭔가 영원히 찝찝한 그런 선거가 되지 않을까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영광군수 선거 결과에 따라서 야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보세요.

◎ 서용주 > 예를 들어서 가령 제 생각에는 민주당이 곡성과 영광에서 근소한 차로 두 개 다 먹을 것 같으나 만에 하나 진다. 만에 하나 진다면 이재명 대표에게는 굉장히 큰 부담이 되죠. 왜 그러냐면 호남의 민심 자체를 영광과 곡성 두 군데에서 대표하지는 않으나 이번에 재보궐에서 누구를 심판하려고 했던 거야. 국민의힘이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영광 곡성 국민들이 심판하려는 대상이 민주당이었나라고 했을 때는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지선과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에 대한 전폭적인 전략 수정, 그 다음에 여러 가지 지도부의 메시지 전환, 이런 것들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고요. 이재명 대표 대선 행보에도 호남 민심이 뒷받침이 안 되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대표가 지금 영광에 총력전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대변인님.

◎ 윤희석 > 말씀하신 대로 영광 곡성 이 두 곳 어느 한 군데라도 이기더라도 차이가 적다거나 이런 표 분석이 많이 나올 거예요. 특히 조국혁신당과 어느 정도 되느냐. 뒤집어지면 말할 것도 없고요. 그렇게 되면 민주당의 가장 지지기반 센 곳 호남에서 그것도 전남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에게 어떻게 작용할 거냐 이게 이재명 대표를 간판으로 보고 저쪽은 조국이라는 분을 간판으로 두고 하는 선거인데 그것이 향후에 대선이랄지 아니면 야권의 주도권을 누가 갖고 있을 것이냐 거기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텐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금 돌아가는 것을 봐도 호남에서 적어도 이재명 대표 기반은 그렇게 공고하지 않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것만으로도 이미 보여준다.

◎ 윤희석 > 네.

◎ 진행자 > 호남 민심이 좀 예민합니까, 어떻습니까?

◎ 서용주 > 민심이라는 게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민들의 민심은요. 조금만 잘못하면 출렁거리는 거예요. 그리고 호남 민심이라는 게 굉장히 정치적으로 고도화돼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민주당 당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많이 알고 있을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사랑의 회초리로 때릴 수는 있으나 아예 등을 돌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16일 재보선 결과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미니 선거라고 했는데 궁금증을 자아내는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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