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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화순군, 신규 청년 창업농·후계농 21명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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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최대 3억 융자

뉴스1

화순군청 전경.2018.6.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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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9일 미래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후계 농업경영인 9명, 청년 창업농 12명 등 신규 후계농 21명을 선발했다.

군은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아 후계농 심의위원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등 심의를 거쳐 후계농을 최종 선정했다.

후계농 지원 신청자는 총 26명으로 2.8대1, 청년농은 20명이 지원해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후계 농업경영인과 청년 창업농에게 농지 구매, 농기계 구매, 농업용 시설 설치 등 농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 자금을 가구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 대출 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 후계농은 최대 90%, 청년농은 최대 95%까지 보증 지원한다.

특히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주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4월 말 농협 청년 농업희망카드를 발급받은 후 경영비나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 후계농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농업 인재들"이라며 "화순의 농업발전과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 인재를 매년 발굴·육성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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