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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백혈병 환우 위해 정성 모은 무주교육지원청 직원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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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무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최근 급성백혈병에 걸린 최예준군(5)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138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전북교육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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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급성백혈병에 걸린 어린이를 위한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반징수)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무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성금 138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급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최예준군(5)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다.

무주지역 장애인단체(수어통역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예준군의 어머니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무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예준군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반징수 교육장은 “아이들을 돕는 것이 평생의 업인 교육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란다. 예준군이 빨리 나아서 초등학교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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