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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지금보고싶다', 차별화된 주점 콘셉트로 가맹사업 7개월만에 65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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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다양한 포토존에서 찍은 일명 '인생샷'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는 것은 최근 가장 두드러진 젊은이들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 또는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SNS를 통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주점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보고싶다’는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메뉴 선정 등을 통해 젊은층의 입맛에 꼭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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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고싶다 매장전경/사진제공=지금보고싶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인테리어이다. 기존 주졈 창업 분야에서 볼 수 없었던 전시회 분위기의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SNS를 통해 인증샷 열풍을 일으킨 거대한 달 형상물 등 익스테리어가 특히 ‘여심’을 공략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답지 않고, 개인 콘셉트 술집과 같은 가맹점별 고유의 인테리어 및 액자를 선보인다.

국내외 작가의 드로잉, 유화, 팝아트, 조형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조화롭게 활용한 인테리어는 ‘갤러리 갬성’으로 불리며 소비자와 창업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보고싶다는 기존 주점 창업 분위기에서 탈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인테리어 콘셉트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이에 메뉴 선정도 인상적이다. 담양숯불갈비,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제주화산전골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 메뉴를 유명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플레이팅으로 담아내고, 마음을 담아낸 ‘심술’, 저온숙성 ‘얼음생맥주’ 등이 있다.

본사 차원에서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차별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단지 술을 마시기 위한 공간에서 추억을 공유하고 감성을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러한 적극적인 본사 지원에 힘입어 ‘지금 보고싶다’는 전국 가맹점이 골고루 빠른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주요 핵심 상권에는 모두 가맹 계약 및 오픈이 완료되었으며,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건대, 홍대, 한양대, 강남, 방이, 신림, 노원, 이수, 잠실새내 등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상권에 오픈이 완료되거나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금, 보고싶다’ 본사는 전국 900호 가맹점의 원조 스몰비어 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 (수도권본부)’, 전국 108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브랜드 ‘순남 시래기’, 복합문화공간 ‘스마일멀티방’, 전국 105호 가맹점의 PC방 브랜드 ‘스타덤PC방’ 등의 운영을 경험한 경영진의 운영 노하우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작년 9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시작 후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전국 65호점을 돌파하며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경기 불황의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콘셉트와 ‘지금 보고싶다’의 브랜드 가치가 통한 결과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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