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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에쓰푸드, `아모제푸드시스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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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가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인 '아모제푸드시스템'을 인수했다.

에쓰푸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아모제푸드시스템 본사에서 아모제푸드시스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제푸드시스템은 전국에 3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업체로 올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쓰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회사인 에쓰프레시와 아모제푸드시스템을 에쓰프레시라는 신규법인으로 통합했다. 에쓰프레시는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입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또 단순 식자재 공급이 아닌 R&D(연구개발), 제조 및 유통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1976년 설성목장에서 출발한 에쓰푸드는 국내 외식업계에 정통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비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해오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주도해 왔다. 2005년부터는 존쿡 델리미트의 식문화 체험형 브랜드를 론칭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육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빵, 소스, HMR(가정간편식) 등의 폭넓은 식품 카테고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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