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CEO교육 진행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 개설
미래대비 전략·경영전략·스마트워크·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교육

경남중기청이 지난 17일 ‘제1기 중소기업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도내 CEO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미래대비 전략 등 핵심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개강식 모습이다./사진=경남중기청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남이노비즈·경남테크노파크·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경남중기청은 지난 17일 ‘제1기 중소기업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도내 CEO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미래대비 전략 등 핵심역량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CEO들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3D프린터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경영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제1기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개강식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 퍼스트룸에서 진행했으며, 첫 강의는 코글로닷컴 이금룡 박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 CEO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 주요 강사는 △이금룡 코글로닷컴 박사 △박희준·이준기 연세대 교수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차원용 아스펙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 등이다.

또 중소기업 CEO간 비즈니스 공유회 및 팀워크 워크숍을 개최해 CEO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기술·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권영학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중소기업 CEO스마트경영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명사들의 강좌로 마련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CEO들의 미래대비 역량 강화 및 경영·기술·노하우 등이 공유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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