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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과학과 신학이 만나다... 신간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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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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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가 4차산업혁명이 제기하는 인류의 미래에 관한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를 담은 신간 '4차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와 '4차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을 발간했다

'4차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에는 2017년 11월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교황청 문화평의회 총회에서 가톨릭교회가 처음으로 과학자, 경제학자, 사업가, 신학자들을 교황청으로 초청해 유전학, 신경과학,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과학기술혁명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각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들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 내포되어 있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 모델들을 분석해 그 문제점들을 밝히고, 과학 발전에 대한 도덕적 판단과 평가 주체는 누가 되어야할지 등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또한 연구 자금 마련과 프로젝트에 대한 지적, 경제적 소유권이 누구에게 귀속될 지 등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4차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은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의 공동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담았다.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해10월 개최된 수원가톨릭대학교 제35회 학술발표회에 발표된 논문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장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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