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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양양군, 유기견 증가에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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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양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인도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하다고 밝혔다.최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유기동물 신고건수 증가로 수용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짓게 되었다.

본 사업은 2억5천만원을 들여 유기동물보호센터 85㎡와 대형견을 위한 야외보호시설 15㎡를 신축하여 진료실, 사육실, 격리실, 급배수시설, 냉난방 시설을 조성해 입소된 유기동물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호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춘다.

보호센터 내에는 40여 마리의 유기동물인 유기견 및 유기묘가 보호관리 받게 될 계획이며 5월 착공해 9월중 준공 예정이다.

한편 유기동물 구조 활동 및 보호를 위해 전담 인력을 지난 3월에 1명을 별도 채용하여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를 위해 시설을 신축하게 되었다"며 "우선 반려동물을 버리지 말아야 하고, 잃어버렸으면 보호센터로 문의해 찾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에서 유기동물 신고 및 처리 현황은 2017년 35마리, 2018년 100마리, 올해 현재 49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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