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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국당, 내일 광화문서 `文정부 규탄` 대규모 장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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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황교안, 세종시당 당직자 간담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8일 세종시 자유한국당 시당에서 열린 당직자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9.4.18 zjin@yna.co.kr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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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19일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자신이 관여한 재판 관련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왔다.

이 밖에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4대강 보 해체 등 현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친 성토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번 대규모 장외집회를 위해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현역 국회의원은 당협당 400명, 원외위원장은 당협당 300명 이상 당원·지지자를 동원해 1만여명 집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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