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트 전략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나온 자체 지표를 분석한 결과 뉴욕주가가 며칠 간 횡보세를 보이며 에너지를 축적하다가 다음주 중반쯤 반등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사상최고치에서 후퇴할 확률은 낮다”며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 사례가 적다는 점을 단기 주가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실적은 계속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보일 것”이라며 “예상치를 크게 하향 조정한 전문가들이 이제는 이를 다시 높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현 수준보다 4% 이상 올라 연말 3000선을 상향 돌파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포인트(0.16%) 높아진 2905.03에 거래됐다. 연초 대비 16% 가까이, 지난해 12월 저점보다는 23%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사우트 전략가는 또 “과거 사례를 보면 추세적 강세장은 15년 이상 이어졌다”며 5~7년쯤 더 남았다는 말인데, 이를 믿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찾아올 다음 랠리에 대비, 지난해 유가와 S&P500 수익률을 하회한 에너지주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른바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 종목이 아닌, 전통적 기술주도 여전히 선호한다”며 “전통적 기술주가 너무 관심을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FANG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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