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구름 많고 안개 낀 하루…낮부터 기온 떨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금요일인 19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대구 13도 △광주광역시 14도 △전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예보됐다.

조선일보

봄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가 흐리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 소식이 있다. 오전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오후에는 남부내륙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9시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일부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안개로 가시거리 600m 이하의 저시정 경보가 발효돼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중부 내륙과 경상도·전남 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동해 먼바다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박소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