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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외건설협회, 업계 부서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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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19일 해외건설협회가 개최한 업계 부서장 초청 간담회에서 수출입은행 경협사업실 김유신 팀장이 EDCF 운용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부서장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해외건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참가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해외건설 시장에서는 재정여력 감소로 인해 발주처가 파이낸싱 조달을 요구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국내외 기업 간 수주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해외건설 기업들은 개도국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주 대상인 정책금융기관의 유상금융 지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런 점을 고려해 유상금융 지원을 전담하는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정책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건설 기업들은 "EDCF 지원이 기업들의 수주지역 다변화와 수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규모 확대 및 지원조건 완화 필요성과 함께 기업들의 의사가 반영된 전략적 지원방안 수립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업계 간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건설 시장·정책 정보 공유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서 해외건설 업계 부서장 간담회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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