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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페루 신공항·코스타리카 철도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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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페루와 코스타리카에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과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철도시설공단,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수주지원단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페루와 코스타리카의 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공항·철도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수주 지원은 물론 인프라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주지원단은 먼저 페루 교통통신부가 정부간계약으로 추진 중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및 운영 사업(5억달러), 메트로 3·4호선 건설 사업(약 100억달러)의 수주를 위해 페루 대통령을 비롯 교통통신부 장관, 공항관계자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수주지원단은 또 코스타리카에서 2020년 입찰 예정인 산호세 광역철도 건설사업(약 16억달러)과 리몬 화물철도 현대화 사업(본사업 약 4억5000달러)의 수주를 위해 대통령 영부인 및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및 고위급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초청 연수사업, 한-코스타리카 철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추진 등 인프라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페루와 코스타리카에서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경쟁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 제고를 위하여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함께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금융지원 확대, 정보공유, 역량강화 등 수주역량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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