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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작년 인천 소비자 상담 4만9천건…60대 이상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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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난해 인천에서 60대 이상 소비자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9천90건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이는 전국 소비자 상담 건수(79만2천444건)의 6.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4천864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천251건, 50대 8천104건, 20대 5천962건, 60대 이상 4천306건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의 상담 건수는 전년(3천775건)보다 14.1% 늘어 전체 상담 건수의 9.3%를 차지했다.

전체 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폐암 유발 물질이 검출된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침대 관련 상담(1천452건)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이동전화서비스 1천3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천339건, 스마트폰 1천95건, 초고속 인터넷 1천21건 순이었다.

판매 방법은 일반 판매가 2만6천9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 거래 9천841건, 방문 판매 1천685건, 전화 권유 1천210건, TV 홈쇼핑 1천137건이 뒤를 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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