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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롯데백화점, 주 52시간 반영해 매장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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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룰루레몬 백화점 입점

'주 52시간제’, ‘나심비등 사회적 분위기 반영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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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19년 S/S 매장 개편에 ‘애슬레져(athleisure)’, ‘명품’, ‘컨템포러리’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렌드가 급변하는 만큼 이번 MD개편에는 주 52시간제 시행, 나심비(내가 만족하면 산다), 그루밍족 등 다양한 트렌드가 반영됐다.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요가’, ‘피트니스’,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이 취미생활로 자리잡았다. 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는 패션인 ‘애슬레져’ 상품군이 주목 받으며 애슬레져 브랜드가 확대됐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은 백화점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는 4월19일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문을 연다. 4월 26일에는 부산 동래점 5층에 영업면적 약 211㎡(64평) 규모의 ‘피트니스 스퀘어’가 입점한다.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르는 패션 상품군을 통칭하는 ‘컨템포러리’ 상품군도 확대한다. ‘띠어리’, ‘산드로’, ‘이자벨마랑’ 등의 브랜드로 대표되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2018년 롯데백화점 신장률은 10.7%에 달했다.

올해도 컨템포러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옴므’, ‘띠어리 맨’, ‘클럽모나코’ 등 기존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버(Barbour)’, ‘지스타로우(G-star RAW)’, ‘닐 바렛(Neil Barrett)’등의 신규 브랜드가 상반기 내 롯데백화점에 입점 될 예정이다.

색조 화장과 자연주의 화장품 트렌드에 따라 오는 4월 롯데백화점 본점과 수원점에는 색조 화장품과 립(Lip) 제품으로 유명한 ‘지방시 뷰티(Givenchy Beauty)’가 입점한다. 이스라엘 천연 화장품 ‘사봉(SABON)’은 국내 최초로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 할 예정이다.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불리 1803(BULY 1803)’도 오는 4월 본점에 입점한다. 디올의 니치 향수 브랜드인 MCD(Maison Christian Dior)도 본점 1층에 상반기내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명품, 컨템포러리 등 고가 상품군 뿐만 아니라 과거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애슬레져룩, 키덜트 상품군 등 개인의 취미와 취향이 반영된 상품군들도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2019년 SS MD개편에는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품군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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